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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7

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의 미래를 읽는 법 변화는 빨라졌고, 미래는 당겨졌다 이 혼돈의 시기에 어떻게 적응하고 성장할 것인가 노력을 안 하는 게 아닌데도 뒤처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보다 세상이 더 빨리 변화하기 때문이다. 대개 혁신이라 하면 대단히 앞서나가는 실천인 것 같지만, 실상은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현재를 유지하는 것이다. 당신은 변화에 발맞춰 현재에 잘 적응하고 있는가? 안 그래도 버거운 변화가 최근 더 빨라졌다. 일하는 방식, 관계 맺는 방식, 삶의 방식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 학생은 당연히 학교에 가야 한다는 통념도 무너졌고, 급진적 주장으로 여겨졌던 기본소득도 ‘재난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실험되고 있다. 한참의 사회적 논쟁을 거쳐야 실현될 것 같던 의제들이 단번에 시도되는 중이다. 저만치 있던 미래.. 2021. 11. 24.
빅데이터가 만드는 제4차 산업혁명 ;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빅데이터가 만드는 제4차 산업혁명 ;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김진호 지음 | 북카라반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경영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제4차 산업혁명은 이전의 세 차례의 산업혁명 보다 기업 경영의 패러다임을 완전하게 바꿀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은 다양한 데이터 혹은 그 결합을 기본적인 도구가 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서 적절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자동적으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추출한다. 이렇게 추출된 인사이트는 더 나은 의사결정을 통해 비용 감소, 매출 증대, 새로운 제품·서비스 개발이라는 가치를 창출한다.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의 체계는 요즘 유행어가 된 ‘제4차 산업혁명’과 동전의 양면과 같은 동일한 개념이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은 다양한 산업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 2020. 5. 27.
코로나 19, 무한한 낭비와 소비를 조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참았던 소비욕망을 분출하는 시대는 끝났다 ; 홍기빈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 지난 40년 동안 우리 지구적 자본주의 문명을 떠받치던 구조들이 다 무너지고 있다. 그 무너지고 있다는 증거가 코로나19 사태다 지난 시대를 네 가지 정도를 얘기해 볼 수 있는데 지구화하고 도시화하고 금융화하고 생태적 위기 4개 정도를 들 수가 있다. 네 가지 단어가 지금 지난 40년 동안 사실 인류역사에 한 번도 없었던 일들이다. 첫 번째로 지구화라고 하는 건 생산의 산업과정 이게 이른바 가치사슬이라고 하는데 산업과정이 전 지구적으로 연결이 된 건 지난 40년 동안 처음이다. 그래서 지금 미국 사람들이 휴기가 없어서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봉변을 당하고 있는데. 화장지 회사에다가 언제 다음 생산이 나오냐고 물어보면 모른다고 한다.. 2020. 5. 19.
21세기는 3달 전 코로나로 시작됐다 ; 뇌과학자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21세기는 3달 전 코로나로 시작됐다 뇌과학자 카이스트 김대식 코로나 사태가 핵심 중 하나는 무언가 어떻게 보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갑자기 새로운 게 드러나기보다는 지난 몇 년 동안 진행되고 있었고 앞으로 어차피 10년, 20년 동안 진행됐었을 일들이 압축돼서 가속화 된다 예를 들어서 디지털화 언컨택트화. 십여 년 전부터 진행돼 오던 일들을 급속 가속화시킨다. 이번에 어떻게 보면 우리가 알고 있었던 21세기가 사실 2000년에 시작된 것이 아니고 2020년에 시작이 됐다. 20세기가 마치 1900년도에 시작이 된 게 아니고 1919년에 시작이 됐고 1차대전이 끝나고 나서. 1차대전 이전에 유럽은 어떻게 보면 19세기 유럽하고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1차대전을 겪으면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된 것 같이 지금.. 202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