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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20

왜 수많은 마음 공부와 영적 수행에도 우리는 여전히 그 자리인가? 왜 수많은 마음 공부와 영적 수행에도 우리는 여전히 그 자리인가? 티베트 스님, 존경받는 명상가, 영적 지도자, 예술가로 널리 알려진 초감 트룽파 Chogyam Trungpa, 1940 ~1987 는 서양 세계에 불교를 전파한 중추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태어난 지 13개월 만에 환생한 스승[Tulku]으로 인정받은 그는 어려서부터 티베트 불교의 전통적인 수련법을 두루 익혔으며 18세에 모든 학업을 마치고 불교 박사 학위(신학, 철학, 심리학)를 받았다. 이후 인도를 거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1970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유창한 영어 실력과 서양 문화에 대한 남다른 이해를 바탕으로 서양인들에게 불교의 진리[法, Dharma]를 가르쳤다. 17년간 미국과 캐나다, 유럽을 오가며 수백 회가.. 2022. 7. 22.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괴로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얻는 법 『반야심경』은 대승불교 사상의 핵심인 ‘공’ 사상이 압축되어 있는 경전이다. 경전은 부처님의 말씀이며, 부처님의 말씀은 ‘깨달은 이’가 ‘깨닫지 못한 이’를 깨달음으로 이끌어주는 가르침이다. 『반야심경』을 읽으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반야심경』은 260자의 짧은 글이지만 불교의 중심 사상이 다 들어있다. 그래서 불교 신자들이라면 모두 애송하고 대부분의 법회에서 독송하는 경전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무지에서 벗어나 괴로움이 없는 세계에 도달하게 한다. 그래서 수행자는 하루라도 그 가르침을 놓치지 않으려고 날마다 『반야심경』을 독송하는 것이다. 그런데 뜻도 모른 채 입으로만 되뇌.. 2022. 7. 22.
금강경으로부터 배우는 부처의 가르침 삶이 곧 신이다 거기엔 적대적인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사실 거기엔 분리조차 없다. 신과 삶은 다르지 않다. 그들은 하나의 실체를 가르키는 두 개의 이름일 뿐이다. 우리는 내어주는 법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우리는 오직 취하는 법을 안다. 우리는 계속해서 모든 것을 취한다. "나는 시험을 취한다.","나는 부인을 취한다.","나는 낮잠을 취한다." 이렇게 그대는 계속 취한다. 열반은 이루어야 할 목표가 아니다. 순수한 비어있음이 곧 열반이다. 그대가 지금까지 긁어모은 모든 것을 버릴 때, 더 이상 아무 것도 쌓아두지 않을 때, 더 이상 인색하거나 집착하지 않을 때, 그 때에 돌연 비어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그 공간은 항상 거기에 있었다. 일본의 선승인 하꾸인은 모든 존재는 본래부터 붓다이다."라고 말했다.. 2022. 2. 15.
금강경으로부터 배우는 부처의 가르침 삶이 곧 신이다 거기엔 적대적인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사실 거기엔 분리조차 없다. 신과 삶은 다르지 않다. 그들은 하나의 실체를 가르키는 두 개의 이름일 뿐이다. 우리는 내어주는 법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우리는 오직 취하는 법을 안다. 우리는 계속해서 모든 것을 취한다. "나는 시험을 취한다.","나는 부인을 취한다.","나는 낮잠을 취한다." 이렇게 그대는 계속 취한다. 열반은 이루어야 할 목표가 아니다. 순수한 비어있음이 곧 열반이다. 그대가 지금까지 긁어모은 모든 것을 버릴 때, 더 이상 아무 것도 쌓아두지 않을 때, 더 이상 인색하거나 집착하지 않을 때, 그 때에 돌연 비어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그 공간은 항상 거기에 있었다. 일본의 선승인 하꾸인은 모든 존재는 본래부터 붓다이다."라고 말했다.. 2022.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