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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서재 _살며 생각하며

소식의 즐거움, 적게 먹고 가벼워지자

by 마음고요 2022. 10. 25.

소식의 즐거움

적게 먹고 가벼워지자

건강해지고 날씬해지는 소식주의자가 되는 법

 

 

 

 

 

 

건강을 위해 소식한다는 사람이 많다. 소식(小食)은 필요 열량의 70~80% 정도만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가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 비만을 예방하고, 염증을 줄여 노화를 막는다.

미국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연구팀은 식사량 15% 줄이면 세포 손상 줄어서 질병도 줄어들고 노화진행도 느려진다고 밝혔다.

 

소식은 암 예방에 운동보다 더 큰 효과 낼 수도 있어 소식은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일본 도카이 대학 연구팀은 평소 식사량의 50~60%를 꾸준히 섭취하면 암 발생률이 현저히 낮아진다고 주장한다.

미국 국립암협회는 소식이나 올리브 오일, 과일, 야채가 풍부한 식사를 하면 위암과 장암을 초래하는 양성 종양의 발생을 60% 정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소식은 암뿐만 아니라 일반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대에서는 소식이 당뇨, 관상동맥질환을 , 심장마비, 대장암을 예방한다고 했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운동은 필수이다. 그런데 운동보다 소식의 건강 유지 효과가 더욱 크다고 한다.

소식은 위, 소장, 대장 등 소화 장기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소화기질환에 걸릴 확률을 낮춘다. 혈관에 찌꺼기가 상대적으로 적게 생겨 혈액 순환에도 좋다.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숙변이 생긴다. 숙변은 몸에 독소를 퍼뜨린다. 소식으로 숙변을 없애면서 독소로 인해 생기는 아토피 등 많은 질병을 예방한다. 체중이 감소하면서 활동력이 좋아지고 피로도 줄어든다.

 

 

 

 

소식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두 끼 양을 세 끼로 나눠 먹는다

 

소식은 먹는 양을 무조건 줄이는 게 아니라,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이다.

평소 두 끼에 먹는 양을 세끼에 나눠 먹는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소식을 할 때는 반찬보다 밥 양을 줄여야 영양소 손실 없이 섭취 열량만 낮출 수 있다. 면이나 쌀밥 등 영양소가 비교적 적은 식품을 절반가량으로 줄여야 한다.

 

20분 이상 천천히 먹는다

 

음식을 20분 이상 천천히 먹는 것도 도움 된다. 너무 빠른 속도로 먹으면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아 소식에 실패하기 쉽다. 천천히 먹으려면 상대방과 대화하며 먹거나, 숟가락 대신 젓가락으로만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