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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6

틱낫한 스님의 명상 가이드 폭포수 명상하기 -틱낫한 하얀 불빛의 아름다운 폭포수가 나에게 흘러내립니다. 나의 머리로 흘러들어 머리를 쉬게 합니다. 머리가 편안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폭포수의 빛이 목과 어깨로 내려갑니다. 나의 목과 어깨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편안해집니다. 이제 폭포수가 팔로 흘러들어 갑니다. 팔이 편안해지면서 쉬고 있습니다. 폭포수는 등으로 향하고 등도 긴장을 풀고 편안해집니다. 다음으로 폭포수는 심장과 위장으로 갑니다. 나의 심장과 위장은 가지고 있는 분노, 아픔, 슬픔 등을 모두 내려놓고 긴장을 풀면서 편안해집니다. 폭포수는 나의 다리와 발로 내려갑니다. 나의 다리와 발을 그대로 편안하게 바라보면서 긴장을 풀어 줍니다. 아름다운 폭포수의 하얀 빛이 나의 몸 전체를 감쌉니다. 나는 지금 아주 편안하고 평화.. 2022. 2. 11.
걸으면서 명상하는 즐거움 -틱낫한 스님 걸으면서 명상하는 즐거움 -틱낫한 스님 숨쉬기와 걷기를 결합하면 우리는 주의깊은 걷기명상 (mindful walking)라는 또하나의 깊이 있는 명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숨을 들이쉬며, 두걸음 내지 세걸음을 걸어보세요. 숨을 내쉬며, 세걸음 내지 네걸음을 걸어보세요. 걷기 명상은 어렵지 않습니다. 호흡을 억지로 제어하려 하지 마세요. 자연스럽게 숨이 들어가고 나가도록 하면서 들숨, 날숨에 몇 걸음을 걸었는지 그저 알아채기만 하면 됩니다. 발과 땅의 접촉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마음을 높이 있는 머리에 두지 말고, 발바닥까지 내려오게 하고, 주의깊게 땅과 닿는 것을 느끼세요. ​ 마치 어머니와 같은 지구를 나의 발로 키스한다는 생각으로 걸어 보세요. 그러면 우리는 지구에게, 이 지구 상 모든 것의 어머.. 2022.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