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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2

말기암 전문의가 전하는 죽을 때 후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 호스피스 전문의가 전하는 삶의 지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마지막 시간이 찾아온다는 진실을 건강한 모든 이들이 알아야 한다. 말기 환자의 통증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전문의로서 지금까지 1000여명이 넘는 말기 환자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았다 우리는 누구나 마지막 시간까지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잘 살았고 후회없는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만약 그럴 수 있다면 떠나야 할 사람은 말없이 떠나고 남은 가족도 죄책감 없이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낼 수 있으리라 먼저 죽음을 경험한 이들의 마음은 다음과 같다. 집착은 시간 낭비다 백년을 살아도 설마 벌써 라고 생각하는게 사람이다 하지만 잃어버릴 때는 정말 한순간이다 평생 쌓아온 재물도 건강도 순식간에.. 2022. 11. 14.
앞으로 6개월밖에 못 산다면? 내가 앞으로 6개월밖에 못 산다면? 병원에서 정밀 건강 진단을 받았다고 상상해보자. 며칠 뒤 의사가 심각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한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앞으로 6개월 동안은 행복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습니다. 나쁜 소식은 췌장암으로 여섯달 밖에 못사시게 되는 겁니다." 청천벽력같은 소리다. 만약 내게 6개월밖에 못산다면, 남은 마지막 6개월을 어떻게 보내겠는가? 그 시간을 누구와 보내겠는가? 어디에 가겠는가? 무슨 일을 마무리하겠는가? 무엇을 하겠는가? 내 스스로 이런 질문을 해봤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곧 나의 삶의 목표가 될 것이다. 이건 내 가치관을 말해준다. 사람에 대한 것인가? 돈에 대한 것인가? 장소에 대한 것인가? 일에 대한 것인가? 대부분은 돈과 일보.. 2022.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