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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습관: 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 경기장 밖에서도 통하는 NBA 슈퍼스타들의 성공 원칙

by 마음고요 2020. 5. 6.

승리하는 습관: 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 경기장 밖에서도 통하는 NBA 슈퍼스타들의 성공 원칙

앨런 스테인 주니어 , 존 스턴펠드 지음 | 엄성수 옮김 | 갤리온

 

 

 

코비 브라이언트, 스테판 커리의 성과 코치 출신 기업 코칭 전문가가 말하는
타고난 재능을 뛰어넘어 압도적 성과를 만드는 습관의 힘은 무얼까?

 

작년 말,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인생 드라마로 손꼽힌 야구 드라마가 있다. 스포츠를 주제로 한 드라마는 성공할 수 없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최고 시청률 19.1%를 돌파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선수도 아니고, 열렬한 야구팬도 아닌 사람들이 이렇게나 이 드라마에 빠져들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스포츠 세계의 화려한 플레이와 짜릿한 역전극, 그 뒤에 숨겨진 프런트와 코치진의 치열한 눈치 게임, 인간미 가득한 리더십, 선수와 팀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에 열광한다.

 

경기장 밖 선수들이 흘리는 피, 땀, 눈물을 보고 있으면 잃어버렸던 열정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그 이유는 분명 스포츠가 우리의 인생과 닮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치열한 경쟁과 압박 속에서도 승리를 얻어내야 하는 승부. 어딘가 익숙하지 않은가? 태어난 순간부터 당신은 이미 경기장에 들어선 한 명의 선수인 셈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골 결정력부터, 개인의 약점을 극복하는 팀플레이, 1초라는 짧은 순간에 결정적인 판단을 내리는 방법까지, 스포츠에는 개인의 능력과 팀의 생산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기술이 담겨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은 이 사실을 먼저 깨달은 사람들이다.

 


결국 ‘승리하는 인생’은 삶을 바꾸겠다는 결심과 꾸준한 습관을 실천하는 열정에 달려있다. 편안함에 중독되어 게으름에 빠진 채로 인생을 바꾸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평생 그렇게밖에 살 수 없을 것이다.

 

저자 앨런 스테인 주니어는 전 NBA 성과 코치이자 스포츠·비즈니스 분야의 코칭 전문가이다. 15년 동안 성과 코치로서 코비 브라이언트,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NBA 슈퍼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

 

현재는 스타벅스와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코칭전문가로서 조직력을 향상시키고, 효과적인 리더십을 창출하며, 팀의 결속력을 높이는 법을 가르친다.

그가 알려주는 승리하는 마음가짐과 성공 습관은 개인의 능력과 팀의 생산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검증된 전략들이며, 경기장 밖에서는 물론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통하는 승리의 기술이다.

 


당신은 자신의 일에 모든 것에 확신을 가지고 온 마음을 다하고 있는가?

아니면 이리저리 휘둘리며 갈피를 못 잡고 있거나, 돈 때문에 마지못해 하고 있지는 않은가? ‘일은 일일뿐’이라는 생각이 당신을 편하게 만들지는 모르지만, 일에 끌려가다보면 사람이 비참해질 뿐 아니라 성과도 낼 수 없다.

 

반면에 자신의 일에 확신을 갖고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은 어떨까? 열정은 힘든 시기를, 시행착오를 겪는 몇 년을, 모든 일이 제대로 될지 알 수 없는 수많은 날을 헤쳐 나가게 해주는 강력한 엔진이다.


NBA 스타 찰스 바클리는 무릎 부상 때문에 재활 훈련을 받느라 절대 코트에 서지 말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있다. 그러나 그는 끈질기게 코치를 따라다니며 코트에 서게 해달라고 졸랐다. 결국 그의 열정을 이기지 못한 코치는 부상당한 다리로 바닥을 디디지 않는다면 연습에 참여해도 좋다고 했다.

 

그해 찰스 바클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농구공을 건네받은 그는 성한 다리 하나로 농구 골대 아래에 서서 연이어 열 번이나 덩크슛을 했고, 한 발로 스탠딩 점프를 하며 모두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코트로 되돌아오려는 바클리의 열정은 그렇게 뜨겁고 컸다.


저자는 말한다. 하루아침에 당신을 열정이 넘치는 사람으로 바꿔줄 수는 없다고. 대신 그는 찰스 바클리가 한 발로 덩크슛을 한 사연 외에도 코비 브라이언트가 선수생활을 그만 둬야 할 정도의 큰 부상을 입고도 되돌아 온 이유, 15살의 마이클 조던이 고작 고등학교 대표 팀에 들어가기 위해 죽어라 노력한 일을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담아냈다.

수만 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성공하는 순간의 희열, 경쟁 우위를 선점했을 때의 짜릿함, 패배를 극복해낼 때의 성취감이 그것이다. 



새벽 3시 30분 저자가 코비 브라이언트와의 훈련 연습에 참여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았을 때, 체육관의 불은 이미 환하게 켜져 있었고 땀에 흠뻑 젖어 있는 코비가 보였다. 그는 연습 내내 가장 기본적인 볼 핸들링과 풋워크를 반복했다.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데 왜 아직도 기본 동작을 반복하는지 묻자, 코비가 웃으며 되물었다. “제가 왜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다고 생각하세요?”


그는 자신의 풋워크가 면도날같이 예리하지 않으면 나머지 동작들이 절대 좋아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한 풋워크가 예리해지려면 계속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알았다. 코비는 모든 것을 하나씩 차근차근 쌓아올리는 방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코비 브라이언트 같이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 기본적인 연습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쏟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은 어떻겠는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오랫동안 지켜본 저자는 말한다. “오늘날의 문화는 쉽고 간단한 편법으로 성공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부추깁니다. 그러나 단계를 건너 뛴 성공은 언젠가 무너지기 마련이죠.”

 

코비 브라이언트의 화려한 성공만 보는 사람은 왜 그가 최고의 선수가 되었는지 생각해보려 하지 않는다. 칠흑 같은 새벽에 아무도 없는 체육관에서 땀범벅이 된 채 기본 동작을 반복하는 슈퍼스타의 모습은 떠올리지 못하는 것이다.

인생을 바꾸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가?
결과를 뒤엎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인생을 바꾸기에는 너무 늦었다거나, 자신은 재능이 없어서 성공할 수 없다는 사람에게 저자는 “성공은 우리가 매일 하는 작은 습관의 결과일 뿐”이라고 말한다.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무심코 당신에게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일이 아니다.

 

당신이 불러들이고, 선택하고, 만들어내는 것이다. 앨런이 만난 최고에 자리에 오르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사소한 것을 조금 더 잘하고, 열심히 할 뿐이었다. 자신이 하는 일에 긍정적인 습관을 꾸준히 만들고, 이를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반복할 줄 아는 사람들, 재능이 뛰어난 선수보다도 그런 선수들이 판을 뒤엎는 괴물로 성장한다.


인생은 팀 스포츠와 같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훈련법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개인의 생산성을 폭발시키는지 엿볼 수 있고, 코치진의 모습에서 팀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법을 배워 사람들이 따르는 리더로 거듭날 것이다. 

 

 

 

코치들은 성공의 기본적인 원칙을 잘 알고 있는데, 그건 그들이 해마다 그 원칙을 계속해서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2년 정도마다 전혀 다른 장단점을 가진, 전혀 다른 인재들을 모아 모든 훈련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 …(생략)…대학 농구팀의 우승은 성공이 우리가 평소 하는 일(훈련)의 결과라는 사실을 반증한다. 즉 성공도 습관화시켜야 한다는 말이다.


11년 전 한 농구 캠프에서 만난 스테판 커리는 별 주목을 받지 못하던 조그만 대학 소속이었다. 아직 신입생 티가 가시지 않은 그는 대학 수준에서조차 유명한 선수가 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나는 그를 보자마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쯤이면 스테판은 이미 슛을 200번은 해 온통 땀에 젖어 있었다.

 

연습 순서를 기다릴 때에도 지루해하거나 서로 잡담을 하는 선수들과 달리 그는 여러 동작을 연구하고 있었다. 그는 어떤 동작을 성공적으로 해내면 계속해서 그 동작을 반복하며 스스로 근육기억을 쌓았다.

이 모든 것은 테스트를 위한 게 아니었다. 스카우트하는 상황도, 드래프트에 대비해 몸값을 올려야하는 상황도 아니었다. 그저 자기 안에 괴물을 기르고 있었던 것이다.


분명 환경과 운도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톰 브래디는 운이 좋았던가? 전혀 아니다. 드류 블레드소가 부상으로 결장한 날 대신 나설 수 있었던 선수는 100명도 넘었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구도 브래디만큼 잘해낼 수는 없었다. 찾아오는 기회에 준비가 안 된 상태보다는, 찾아오지 않는 기회라도 늘 준비되어 있는 편이 났다. 당신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기회가 왔을 때 준비하면 이미 늦다. 일단 통제 가능한 것을 통제하라.


농구 명문고 디마사가톨릭고등학교의 코치 마크 존스는 경기 도중 적어도 백 번은 ‘다음 플레이!’라고 외친다. 심판이 휘슬을 불어야 할 때를 불어주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다음 플레이!’를 외친다. 선수가 공을 돌렸다? 그래도 다음 플레이! 결정적인 슛을 놓쳤다? 그래도 다음 플레이! 선수들에게 통제할 수 없는 과거에 대해서는 잊고, 다음 플레이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성공이나 실패 후에 스스로 자문 해볼 수 있는 질문은 “앞으로 어쩌지?” 뿐이다.

 

 

성공하는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의 결정적 차이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선수들을 관찰하는 것이 스카우트 담당자인 그의 일이었다. 내 친구이자 시카고 불스 팀의 스카우트 담당인 데이브 볼윈켈은 경기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비디오 분석을 통해 이미 선수들의 경기력은 전부 파악했고, 이제 경기 전의 모습을 봐야했다. 여기서 배울 교훈은? 늘 누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을 수 있고, 그러므로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이 중요하다는 것. 당신이 경기 전 준비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아마 관중석이 꽉 찼을 때도 제대로 된 경기를 하지 못할 것이다.


전 종합격투기 챔피언 프랭크 샴락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전사였다. 어린 시절 학대를 당했고, 허구한 날 아동 위탁 업체를 들락날락하며, 교도소를 전전하던 그는 언젠가 자신의 삶을 되돌리기로 결심하고 격투기를 시작했다. 그때 그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당시로서는 들어본 적도 없는 아주 과학적이면서도 지적인 접근방식을 택했다.

상대 선수들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격투 스타일을 연구해, UFC 링인 옥타곤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분명한 경쟁우위를 점했다. 그는 격투기 선수로 끝없는 진화를 했으며, 예측 가능한 선수가 되고 싶어 하지 않았다. “모든 것이 통하지만, 영원히 통하는 건 없습니다.”

‘바닷물이 차오르면 모든 배가 떠오른다’는 속담이 있다. 성공한 팀의 일부가 되면, 자신의 경력에도 도움이 된다. 팀에서 최고가 아니라, 팀을 위해 최고가 되려고 애쓰라. 주변을 둘러보며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업신여기거나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질투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헤쳐 나갈 방법을 찾으라. 이는 당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의 의무다.


사람을 섬기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감을 길러주는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 뛰어난 코치들은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애지중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열정을 불러일으키라는 것이다. 자주 인정해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일이 생산성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보다 구체적으로 그리고 신중하게 직원을 인정해줄 경우, 돈보다 훨씬 더 좋은 동기부여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기억하라. 인정과 칭찬은 돈보다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