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부자의 수수께끼 부자는 너처럼 안해
누구나 부의 주인공이 되는 부자 특급 프로젝트!
김정수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일본 최고의 부자 손정의, 필리핀의 대형 쇼핑몰 SM(Shoe Mart) 창업주 헨리 시(施至成), 42세에 맨손으로 창업해 19년 만에 세계 바이오 시장의 판도까지 바꾼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압권은 뭐니 뭐니 해도 아버지의 소 판 돈을 훔쳐서 도망친 정주영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자수성가 부자’라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자수성가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말한다. 부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그들의 삶과 철학을 이해하고 노력하라는 뜻이다.
어떻게 이야기한다 해도 부자는 결국 자본주의 체제에서 승리한 사람들이다. 따라서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부자에게 노하우를 배워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돈이 없는 자, 즉 가난한 사람의 앞날이 반드시 어두울 거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들이 가는 길이 어려움 없는 평탄하고 순탄한 길일 거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기도 어렵다.
예컨대 ‘가난이 죄냐’, ‘돈이 없는 게 죄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명백하다. 가난이 죄는 아니다.
하지만 인간 사회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90% 정도가 돈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불편한 진실을 넘어 공공연한 비밀이다. 가난이 죄 이전에 이미 현실인 것이다.
가난한 사람 주변에는 가난한 사람밖에 없다. 그들의 대화 주제 역시 싸게 파는 할인점에 대한 이야기나 절약하는 기술 정도일 뿐이다.
어떤 사람에게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생존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그의 시야는 점점 더 자기가 속한 울타리에 적응하여 좁아지고, 결국 패기와 의지는 마모되어 버린다.
부자들의 성공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크게 성공한 부자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판단력과 과감한 결단력, 행동력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뚝심이다.
이런 면은 별로 얻을 것이 없는 곳에서, 그것도 과감하게 행동하지도 않으면서 사업의 기회를 찾으려고만 하는 가난뱅이와 극명히 대조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42세에 맨손으로 창업하여 19년 만에 세계 바이오 시장의 판도까지 바꾼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즐겨 하는 말이다.
“수많은 실패가 유일한 자산이다”,
“리스크가 없다면 사업 아닌 장사이다”,
“관 뚜껑이 닫히기 전까지 실패란 없다.”
그는 흙수저 출신으로 밑바닥에서 출발하여 자수성가로 한국의 주식 부호 4위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사실 물려받은 것 하나 없이 극한 상황에서 신체 포기 각서까지 쓰고 사채 조달을 해야 할 만큼 힘들었던 사업을 일궈 기존 재벌들을 물리치고 주식 부호 4위에 오른 것은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