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하버드 의대는 알려주지 않는 건강법

by 마음고요 2021. 4. 29.

자연과 함께 하는 일상적인 삶에서 자연치유의 힌트를 얻다 

 

 

 

작가이자 의사인 켈리 터너는 1000편의 논문 분석, 100회의 암 완치자 및 치료자 인터뷰를 통해 9가지 건강법을 찾아냈다그녀는 자연치유로 암을 극복한 사람들과 대체요법 치료사들을 인터뷰한 결과를 바탕으로 몸-마음-영적인 것들에 대해서 연구했다.

 

그들은 식단을 바꾸고 허브 및 보조제 활용, 감정 다스리기, 사랑과 지지를 받아들이기, 영적 교감 경험하기, 살아야 하는 강력한 이유 찾기를 그 비결로 소개했다.

하버드 의대는 알려주지 않는 건강법이란 제목으로 알려진 암에서 완전치유된 전 세계인의 9가지 극적인 생존 방식 리포트를 소개한 것이다.

 

그녀의 책을 통해서 수동적으로 치료되었거나 우연하게 치유된 것이 아니라 당사자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녀는 맥없이 굴복하는 환자가 되지 말고 자신의 삶과 건강, 행복을 위해서 능동적이고 열성적인 역할을 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현대의학의 힘을 빌려도 치료가 되지 않는, 다 해봤지만 선택지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강력한 지침서가 되어 준다.

 

 

켈리 터너 박사는 하버드대를 졸업했으며 통합 의료에 관심을 갖고 버클리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논문에서 전세계적으로 기적적인 회복을 이룬 1000건 이상의 입증사례를 다룬 논문을 분석했다.

또한 1년간 세계 10개국으로 나가 기적적으로 생환한 암 환자 및 대체 치료자를 대상으로 치유에 이르는 과정을 인터뷰했다. 완전 치유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 한 웹사이트 완전치유 프로젝트www.RadicalRemission.com’를 통해 수많은 환자와 소통하고 있다.

 

 

그녀는 1000편의 논문 분석, 100회의 암 완치자 및 치료자 인터뷰를 통해서 <하버드 의대는 알려주지 않는 건강법>이란 본격적인 건강의학 논픽션을 썼다. 켈리 박사가 소개한 암에서 완전치유된 전 세계인의 9가지 극적인 생존은 무얼까?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모든 현대의학 치료법을 다 동원했지만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한 암 환자가 몇 년 뒤 암의 흔적을 찾아볼 수도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이야기 말이다. 한국의 사망 원인 통계 중 암으로 인한 사망이 1위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대체 치료법, 자연 치유와 같은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이마저도 단편적인 정보에 머물러 있다.

 

켈리 터너 박사 또한 우연히 자연치유의 사례를 접하면서 완전한 치유의 사례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이러한 사례가 발표된 것만 해도 1000건이 넘는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 모든 사례가 전부 가벼운 이야깃거리로 다뤄지고 있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의사들이 자연치유에 주목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은 치료 자체가 일이라서 '치유된 환자'에게 관심이 없으며, 또한 우연히 나은 사람의 경우를 다른 환자에게 말해 거짓 희망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외과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포함한 현대 암 치료법에 반대하지 않는다. 또한 암 환자들에게 헛된 희망을 불러일으킬 생각은 전혀 없다. 그리하여 저자는 열 달 동안 10여 개 나라에서 대체요법 치료사들이 암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 인터뷰했고,

그 후 지금까지 100회 이상의 인터뷰, 문서로 작성된 1000건 이상의 완전치유 사례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완전치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75개 이상의 요인을 발견했고 그중 9개가 인터뷰 때마다 언급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완전치유 생환자와 대체요법 치료사들을 인터뷰한 결과를 바탕으로 몸-마음-영적 체계 전반을 다룬다. 완치환자들 저마다의 경험과 과학적인 연구들을 근거로 자연치유가 아닌 좀더 적극적 의미의 완전치유를 의미한다.

완치 환자들이 수동적으로 치료되었거나 우연하게 치유된 것이 아니라 당사자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는 점을 강조한다. 식단 변화, 허브 및 보조제 활용, 감정 다스리기, 사랑과 지지를 받아들이기, 영적 교감 경험하기, 살아야 하는 강력한 이유 찾기 등 전 세계인의 경험을 균형 잡힌 관점으로 담아냈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지만 선택지가 없는 암 환자들, 암 환자의 가족들, 혹은 건강한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지침을 주었다.

 

 

그렇다면 암에서 완전 치유된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실천하는 9가지 건강법은 무엇일까?

그녀가 무려 열 달 동안 10여 개 나라를 다니며 대체요법 치료사들을 인터뷰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이 동일한 아홉 가지 요소를 언급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근본적인 식단 변화

건강관리의 주도권 잡기

직관을 따르기

허브와 보조제 활용

억눌린 감정 해소

긍정적인 감정 늘려가기

사회적 지지를 받아들이기

영적 교감의 심화

살아야 하는 강력한 이유 찾기

 

 

대부분 자연 치료된 암환자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암을 치유하기 위해 위의 아홉 가지 요소 모두를 실천에 옮겼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행동은 모든 성공의 기본 요소다

우리의 건강, 우리의 삶 전체는 순간순간의 선택이 합쳐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반응하는 것을 어떻게 택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의미다. 그렇기 때문에 근본적인 식단의 변화가 필요한데, 우리가 하루 세 끼씩 섭취하고 있는 강력한 치료제인 음식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대상이 된다.

그녀는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음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 많은 암 생환자들은 식단을 조정하고 통제함으로써 기적적으로 암이 사라지고 치유되는 것을 경험했다.

한 환자는 유제품을 끊는 것이 중요했다고 한다.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었는데 모두 소용이 없었는데 유제품을 끊으니 치료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암을 유발하는 많은 요인들이 있지만 암을 촉발시키는 것들을 하지 않아야 치료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암세포를 죽이기 위한 항암화학요법보다는 암세포를 없앨 수 있도록 면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허브 보조제가 우선시되어야 한다. 이를테면 대체요법 치료사들이 환자의 몸-마음-영혼의 체계를 최대한 건강하게 만드는 쪽에 접근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무작정 암을 죽이려 드는 것이 아니라 암을 없애려면 암세포가 증식하는 조건을 변화시켜야만 한다는 것이다. 암 완치자들은 보조제가 병든 몸의 균형과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특효약처럼 보조제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일러준다.

완치된 한 환자는 완전치유란 식단 변화, 운동, 스트레스 관리, 보조제 섭취 등의 대체요법을 균형 있게 꾸준히 지켜야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포함된다. 즉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삶에서 기꺼이 변화를 추구하며, 반대 의견을 내세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체요법 치료사들은 우리 몸을 신체-마음-영혼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유기체라 여기고 마음과 영혼을 잘 다스린다면 신체도 기능을 잘할 것이라고 본다.

암 환자들이 비주류 의사와 치료사들을 조력자로 택할 수는 있지만 치료과정에서 환자가 능동적으로 대처할 때라야만 비로소 궁극적인 치료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한 뉴질랜드 출신 완치된 여성은 내면으로 들어가야만 했다. 많은 암 환자는 사람들에게 제각기 이런저런 충고를 듣기 때문에 혼란스러워 치료에 있어 주도권을 갖기 쉽지 않다. 그러나 해답은 스스로 최고의 의사결정자가 되어야 한다.

의사, 치료사, 영양학자 등 다양한 조력자들의 제안에 타당한 근거를 설명해달라고 요구하고,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는 책과 기사를 찾아 읽음으로써 흑백논리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녀는 맥없이 굴복하는 환자가 되지 말고 자신의 삶과 건강, 행복을 위해서 능동적이고 열성적으로 주도권을 쥐라고 조언한다.

 

 

또 중요한 사실은 병 치료와 관련하여 가장 크게 잘못된 것은 몸과 마음이 분리되어 있지 않은데도, 몸을 치료하는 의사와 영혼을 치료하는 의사가 따로 있다는 사실이다

 

 

완전치유 환자들은 긍정적인 감정이 우리 면역체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한다. 특별히 사랑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본다.

첫 번째 유형은 우리가 자기 자신과 삶과 다른 것들을 사랑할 때 느끼는 감정으로, 우리 안에서 생겨 나와 바깥으로 드러난다.

두 번째 유형은 다른 이들에게서 받는 것으로 사회적 지지라고도 한다.

마지막 세 번째 유형인 영적이고 조건 없는 사랑으로, ‘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로 생각하는 것이다.

 

한 완치자는 이렇게 말했다.

암을 치료하는 초반부터 저는 암과의 싸움을 선포할 게 아니라 이 새롭고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을 받아들이고 친구가 되는 방법을 발견하는 게 낫다는 것을 명확히 알았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제 삶에서 감사와 기쁨, 즐거움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도 알았지요. 항암화학요법은 제게 커다란 도전이었어요. 첫 번째 치료를 준비하면서 두려움과 저항이 솟구치는 것을 느꼈어요. 그때 왠지 딱 맞는 신발 한 켤레를 사면 좋아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자주색의 발목이 긴 컨버스 운동화를 샀어요. 그것을 신고 검사실로 들어갔을 때 웃음이 났어요. 기쁨, 즐거움, 다정함, 감사야말로 내게 진짜 약이 되어주었어요.”

그녀는 치료보다도 일상적인 삶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전 세계의 많은 치료사도 암세포란 단지 손상되어서 고쳐야만 하는 세포라고 믿었으며 행복은 바라는 것을 얻기 위해 매일 훈련해야 하는 습관 같은 것으로 여겼다. 행복은 누구나 누릴 특권이지만 그냥 주어지지는 않으며 연습과 노력에 의해서 소유할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5분의 시간이라도 매일같이 행복을 느끼는 것은 당신이 복용하는 그 어떤 약보다도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두 번째는 다른 사람에게 얻는 사랑, 사회적 지지가 우리 몸에 긍정적인 기능을 한다. 사회적 지지는 양보다는 질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숫자에 상관없이 강력한 지지를 받는 것, 또한 혼자라는 생각을 갖지 않는 것이다. 외로움은 소리 없는 살인자가 될 수도 있다. 외롭다고 느낀다면, 신체 건강을 위해 채소를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외로움을 덜 느끼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친구들뿐만 아니라 낯선 사람들로부터 넘치는 사랑과 지지를 받는 게 중요하다.

 

 

암을 완치하는 한 여성은 이렇게 말한다.

이 모든 과정을 겪으며 갖게 된 인생의 철학이 있다면, 사실상 암의 진정한 목적은 자신의 참된 모습과 만날 수 있게 한다는 거예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암을 겪은, 그것도 잘 극복한 사람들은 주도권을 쥐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를 정말 진실하게 대하기로 마음먹은 이들이에요. 그들은 의사가 나를 고쳐주겠지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말한 사람들은 살아남지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어떤 방법을 택하느냐의 문제라기보다는 진정한 나 자신과 만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세 번째 유형의 사랑은 무조건적이고 범우주적인 사랑이라 지칭하며 이를 영적 에너지라고 본다. 저자가 연구한 사람들 상당수는 인간의 영적 면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믿는다. 이를테면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잠잠하게 하면 영적 에너지가 흐르기 때문에 명상 수행을 하는 등의 실천적 행동이 필요하다.

영적 수행을 통해 몸과 마음에 고요함과 평화로움에 대한 깊은 감각을 느끼게 되면 마음 속 불안한 생각을 몰아낼 수 있고, 영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다시 말해 영성이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종교적 믿음만이 아니라 매일 수행한 결과 몸으로 경험하는 환희의 에너지에 가깝다.

사람들은 삶의 의미를 찾는다기보다는 살아 있다는 경험을 찾는다

그녀는 10년간 상담일을 하면서 죽음을 두려워하는 수많은 암 환자를 만났다. 모두 죽고 싶지 않다는 태도가 아주 굳건했는데 다른 점은, 이들이 죽음을 두려워한다기보다는 삶에 대한 열망이 더 강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살아야 할 강력한 이유 찾기에 대해서 말한다. 완치자인 글렌 사빈은 마음이 몸을 이끌지만 몸이 마음을 이끄는 것은 아니라고 믿었다. 신혼생활 중에 백혈병에 걸렸지만 아이를 낳아 자라는 걸 보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이 그녀를 살게 했다. 장기적인 암 투병에 성공한 태미 베이머 또한 유방암 진단을 받았지만 아홉 살밖에 안 된 딸이 있었기 때문에 희망을 잃지 않았다. 완치 환자들과 함께 대체요법 치료사들의 상당수도 우리를 자극하는 삶의 목표나 계획이 있어야 몸을 건강하고 활기 있게 만들어주는 기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암 생존자인 도나의 이야기를 들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에 저는 아직 떠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어요. 손자들이 자라서 고등학교에 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같이 공원을 산책하고 놀아주는 일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이었어요. 알잖아요. 할머니라는 존재가 손자들 인생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손자들 역시 제 인생에서 그런 존재라는 것을 말이에요.”

도나는 살아야 할 강력한 이유를 가지고 식단 조절과 보조제 섭취, 야외 산책, 규칙적인 명상 수행 등을 이어나갔다. 그리하여 손자 네 명을 돌보고 금요일 저녁마다 명상 모임을 여는 등 일상적인 삶을 회복하는 완전치유를 경험하게 된 것이다.

 

아홉 가지 요소 중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다. 또한 사람의 몸은 저마다 달라서 질병에 대한 처방도 각기 다르다.

주요한 치유 요소 아홉 가지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이 중요하다. 암은 파괴적인 질병이며 아무런 경고도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사람은 무력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치유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어떠한 사람이든 암에 직면했을 때 좀더 주체적으로 강하게 맞설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그녀가 조사한 완전치유 사례는 흥미를 끄는 일화가 아닌 실제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감동을 준다. 그녀는 완전치유 사례들을 계속 모으고 기록해서 많은 사람이 역경을 이겨내고 암을 극복하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