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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2

금강경으로부터 배우는 부처의 가르침 삶이 곧 신이다 거기엔 적대적인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사실 거기엔 분리조차 없다. 신과 삶은 다르지 않다. 그들은 하나의 실체를 가르키는 두 개의 이름일 뿐이다. 우리는 내어주는 법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우리는 오직 취하는 법을 안다. 우리는 계속해서 모든 것을 취한다. "나는 시험을 취한다.","나는 부인을 취한다.","나는 낮잠을 취한다." 이렇게 그대는 계속 취한다. 열반은 이루어야 할 목표가 아니다. 순수한 비어있음이 곧 열반이다. 그대가 지금까지 긁어모은 모든 것을 버릴 때, 더 이상 아무 것도 쌓아두지 않을 때, 더 이상 인색하거나 집착하지 않을 때, 그 때에 돌연 비어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그 공간은 항상 거기에 있었다. 일본의 선승인 하꾸인은 모든 존재는 본래부터 붓다이다."라고 말했다.. 2022. 2. 15.
금강경으로부터 배우는 부처의 가르침 삶이 곧 신이다 거기엔 적대적인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사실 거기엔 분리조차 없다. 신과 삶은 다르지 않다. 그들은 하나의 실체를 가르키는 두 개의 이름일 뿐이다. 우리는 내어주는 법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우리는 오직 취하는 법을 안다. 우리는 계속해서 모든 것을 취한다. "나는 시험을 취한다.","나는 부인을 취한다.","나는 낮잠을 취한다." 이렇게 그대는 계속 취한다. 열반은 이루어야 할 목표가 아니다. 순수한 비어있음이 곧 열반이다. 그대가 지금까지 긁어모은 모든 것을 버릴 때, 더 이상 아무 것도 쌓아두지 않을 때, 더 이상 인색하거나 집착하지 않을 때, 그 때에 돌연 비어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그 공간은 항상 거기에 있었다. 일본의 선승인 하꾸인은 모든 존재는 본래부터 붓다이다."라고 말했다.. 2022. 2. 14.